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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을 빼고, 잘 빚은 조각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수한 다이어트, 헬스, 트레이닝 서적들의 공통된 화두인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방향으로 제시된다.
- 운동과 영양에 대한 생리학 지식을 토대로 한 기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제시.
- 각 부위별 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실시 방법.
독자들은 이러한 내용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마치고 나면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 종목을 선택하고, 이를 다시 프로그램화하여 자신의 트레이닝에 적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책들을 사서 보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운동을 전혀 한 적이 없거나,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하는 수준의 운동 경력을 갖고 있을 뿐이다. 한두권의 책을 읽었다고 해서, 수십년간 운동과는 담을 쌓아온 몸을 단기간에 변화시키는 자신만의 트레이닝 루틴을 구성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잘못된 이해와 부분적인 오해라도 있게 된다면 지루한 시행착오 속에서 헤매다 운동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어 운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몸만들기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의 적용 예를 제시한다.
이 책은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예시가 담긴 책이다.
두 명의 20대 초반 학생들이, 지도교수의 관찰과 조정 하에 매일매일 운동 일지를 작성하면서 몸을 만들어가는 생생한 기록이다. 독자들이 운동에 대한 기초 상식이나 원리, 즉 어떻게 몸이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이론들을 두뇌로 이해하기보다는, 운동 종목의 선택, 운동의 강도, 운동의 양, 운동 프로그램 등을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제시함으로써
몸 그 자체로 운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무작정 따라하기?
이 책에서 제시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쉬운 것만은 아니다. 강도 높은 트레이닝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강도 높은 트레이닝이 가능한 체력을 만들고, 체력의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정신력을 무장하고, 정신력을 헛되이 흘려 버리지 않게 할 집중력을 가다듬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체력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세밀히 기록하며,
그러한 체력 변화의 결과로 몸이 어떻게 변화하였는가를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몸 한번 만들어봐?
'운동이나 슬슬 해볼까'라는 마음가짐으로 쉬운 책 한권 틈나는대로 읽어보려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별 가치가 없다.
남자가 되어 한번이라도 근육질의 건강하고 튼튼한 몸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독자들,
그러나 넘치는 의욕과는 달리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한숨을 쉬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수백만원의 비용을 들여 유능한 퍼스널 트레이너를 고용하는 것과 같은 가치가 있을 것이다.
100일간의 변화과정
아래 사진은 100일간의 트레이닝 과정에서 매주 촬영한 것으로 몸의 변화 과정을 보여준다.
[전면부]
[후면부]
저자 소개
심현도
체육학 박사. 모교인 인천대학교에서 보디빌딩을 강의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에서 헬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보디빌딩 용어사전"(2007)이 있다.
이영록, 김도완
인천대학교 생활체육과학대학 재학중인 학생들로서,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몸만들기의 실제적인 예시를 보여주었다.
페이지 소개 - 총 244페이지
1~40 페이지에는 기본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돕는 글과 함께, 프로그램을 따라하기에 앞서 기본 체력을 만들기 위한
초보자 프로그램과 운동 동작에 대한 설명이 있다.
41~242 페이지에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실제적인 프로그램의 예시를 제시하고 있다.
편집상 좌측에는 저자들이 실제로 사용한 트레이닝 기록을 배치하였고,
우측에는 독자들이 자신의 트레이닝 일지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여
발달 상황에 대한 점검과 단기적 목표 설정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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